기부는 의미 있는 행동이지만, 세금 혜택을 받을 때 함정에 걸릴 수 있습니다. 어떤 함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부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기부를 결심할 때, 신뢰할 수 있는 기부 단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년 국세청은 수십 건의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 단체를 적발하고 있습니다. 거짓 영수증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단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 기업은 B 기부 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했습니다. 정당한 기부금 영수증을 받아 소득공제를 받았지만, 어느 날 B 기부 단체가 발급한 영수증이 '거짓 영수증'이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매년 수십 건의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 기관이 적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부금 세액공제 종류와 공제율, 계산법
하지만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는 기부 단체를 선택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유지하고,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기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세액공제 종류와 계산 방법
- 정치자금 기부금: 연간 10만 원 이하의 기부는 전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부터는 세율에 따라 공제됩니다.
- 법정기부금: 근로소득의 30% 내에서 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단체, 국립대학병원, 대한적십자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지정기부금: 공익단체와 종교단체로 구분되며, 세액공제율에 따라 공제됩니다. 공익단체는 근로소득의 30% 내, 종교단체는 10% 내에서 공제가 가능합니다.
- 우리 사주조합 기부금: 근로자의 회사 주식 관련 조합에 기부한 금액으로, 근로소득의 30% 내에서 공제됩니다.
기부금액을 결정하기 전 '공제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 정치자금 기부금: 1년에 10만 원 이하의 기부는 10만 원이 전부 세액공제됩니다. 그 이상의 기부액은 15% 또는 25%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 2022년 기준으로 20% 또는 25%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공제율을 확인하여 기부금액을 결정할 때 유용합니다.
세액공제 계산 방법
세액공제 계산은 각 유형에 따라 별도의 세율에 따라 진행됩니다. 따라서 해당 유형과 금액에 따른 계산 방법을 참고하여 세액공제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를 받는 방법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를 따르면 됩니다.
- 인증받은 단체 확인
- 기부한 단체로부터 영수증 발급받기 (기부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기부금액. 기부일자, 발급일자 등이 적혀있는지 확인합니다.)
- 연말정산 시 원천징수의무자에게 기부금 명세서 제출
-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로 제출
※ 영수증은 5년 동안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준비물을 갖추고, 정확한 절차를 따라가면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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